얼마 전 우연히 라그나로크가 점핑 이벤트(5차)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라그를 접했던 때가 2002년 가을 경이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습니다. 한참 하던 때에는 월 정액도 결제해 가면서 수다도 떨고 그랬었는데, 시간은 흐르고 삶에 치이다 보니 어느 덧 기억 속 한 구석에 묻힌 게임이지요. 각설하고, 통합계정 소유자에게는 전승 2차 70레벨 캐릭터를 준다길래 캐릭터를 후 게임을 깔고 접속해 보았습니다. 익숙한 BGM이 흐르는 프론테라에서, 이벤트로 주어진 아이템들을 차고 좀 돌아 다녀 봤습니다. 프론테라 6시는 언제나 노점상이 가득하더군요. 물론 가격은 ..;; 오래된 게임들이 으레 그렇듯이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대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잠깐 필드에서 사냥도 해 보았지만, 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