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는 아직 리뷰한 적이 없지만, 사실 C&C 시리즈는 FF7, 삼국지 시리즈와 더불어 제 최애 게임이긴 합니다. 본편에서는 C&C3를 외전 중에서는, Red Alert 2를 정말 좋아하는데 RA2 소비에트군 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이 키로프 비행선(Kirov Airship)이죠.(물론 아포칼립스 탱크나, 테슬라 탱크 같은 걸 꼽으실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각설하고, 일전 WALL-E 구매 할 적에 연관상품으로 보였던 키로프 비행선 유사품(아마 라이선스 문제이겠습니다만 프로펠러 위치 등 소소한 부분이 차이가 있습니다. 근데 그런것 치고는 밑판 배경은 RA2 메인화면의 자유의 여신상.... 입니다?)을 이번에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겸사겸사 당시 사은품으로 끼워줬던 Sears Tower랑 같이 말이죠...
잠시 여유가 나서 그동안 사두고 미뤄놨었던 메탈 퍼즐, 'WALL-E'를 맞춰봤습니다. 원래 직소 퍼즐을 검색하다가 연관상품으로 뜬 쿠X 상품페이지 사진이 그럴 듯하게 보여 경험삼아 샀었는데, 실제로 완성품을 보니 제가 똥손인 탓도 있겠습니다만 조금 미묘합니다. 런너.. 라고 해야되나요?? 메탈 시트 2장에 부속들이 평면으로 찍혀져 있고 해당 파츠를 떼어서 적당히 구부리고(접는 부품같은 경우에는 접기 쉽게 한쪽 면에 미리 가공이 되어 있습니다.) 조립해 가면서(조립은 돌출된 부분을 구멍에 끼워 넣어서, 돌출부를 접거나 꺾어서 마무리 하면 되는 듯 합니다.) 만드는데 말이죠... 만들다 보니 2가지 정도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바로 곡선 처리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WALL-E' 같은 경우 눈이나, 캐..
1994년도에 처음으로 제 컴퓨터가 생긴 이후, PC게임은 항상 제 취미 생활의 3순위 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으로 받은 486DX4 100MHz에는 - 물론 당시 시대상황으로 봤을 때 100% 불법복제였겠지만 - 삼국지 무장쟁패(Sango Fighter)라든가 고인돌(Prehistorik)이라던가가 설치되어 있었고, 구입선물로 받은 건잠머리 게임나라1번 CD는 비록 한두판하면 끝나는 셰어웨어(shareware)였지만 엄청나게 많은 게임을 접할 수 있었지요. 이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패키지 게임시장의 황혼기에 접어 들때까지, 여러가지 게임을 다양한 경로로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온라인 게임이나 스팀을 비롯한 ESD로 넘어가면서 당시에 했던 게임들은 어느새 '고전게임'이라는 ..
2023년이 되었습니다. 일요일과 겹쳐 우울한 신정에 무엇을 해볼까 하다가, 재작년 겨울즈음 주문해서 올해 5월에 받은 20주년 기념 케로로프라모델이 생각나 2023년 첫날 조립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첫주부터 정신이 없어서 이제 올리는 게 함정...) 색이 많은 캐릭터가 아니다 보니, 기본 색분할로도 생각보다 표현이 충실합니다. 부가무장과 케론볼이 회색 단색인 건 많이 아쉽습니다만... 도색할 능력까진 없으니 어쩔 수 없군요 ;; 눈, 입이랑 케론스타, 모자 장식은 스티커입니다. 다른부분은 괜찮은데, 눈이 평면이 아니라 곡면이어서 스티커가 울었습니다.(똥손의 한계를 느낍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약간의 조작을 통해 눈 모양도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쪽 스티커는 더 울어서 차마 사진을 ..
현대일렉트릭의 친환경 GIS 블록 장난감 홍보품입니다. 현대일렉트릭이 블록 장난감을 직접 만든 것은 아니고, 얼마 전 종료한 BIXPO 2022에서 Linked In 팔로우 이벤트 경품으로 나눠줬었는데 어쩌다보니 구할 수 있게 되어서 조립 후기를 남깁니다. 305PCS에 8세 이상 이용가로 되어 있는데, 설명서가 친절하고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조립 자체는 쉬웠습니다.(한군데 정도, 설명서와 실제 블록의 색이 일치하지 않는 사소한(?) 문제는 있었지만 보고 조립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정도 입니다.) 블록 품질도 생각보다는 양호했구요.(제조사가 MROZ DIABRICK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다이아브릭이라고 커스텀으로 홍보품 등을 제작할 수 있는 곳이더군요. 둘러보니 다른 홍보용 블록 장난감도 몇개 보였습니다..
바로 얼마 전에 500피스 해바라기 들판을 맞췄었는데, 어쩌다 보니 또 500 피스 퍼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노래는 엄청 익숙하지만 정작 애니메이션과 소설 내용은 가물가물한, '빨강머리 앤' 퍼즐입니다. 반짝이는 호수에서 다이애나와 앤이 낚시 하는 그림이지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입니다만, 유화풍의 일러스트 입니다.) 처음 구매할 때에는 호수 중앙의 하얀 부분과 우상단의 나무가 어렵지 않을까 했었는데, 의외의 복병은 좌하단~중단의 호수 부분이었습니다. (진짜 비슷비슷하더군요...) 그래도 일전의 해바라기보다는 확실히 난이도가 낮아, 대략 한 3시간 15분 정도 걸렸는데, 해바라기와는 다르게 동심과 추억을 소환하는 퍼즐이었습니다. (해바라기야 소위말하는 풍수 인테리어로, 선물이라는 목적성이 확실한 퍼즐..
지인에게 추천받아 5월 말부터 플레이 하고 있는 캐주얼 핵 앤 슬래시 게임입니다. (당시 v0.6에서 플레이를 시작했었는데, 현재 포스트 작성 시점에 v0.11.107까지 업데이트 되었군요.) 일단 게임의 성격은, 극단적으로 단순화 시켜 말한다면 - 로그라이크 적인 요소가 다소 첨가된 - 로그라이트 탄막 슈팅게임입니다. 캐릭터와 스테이지를 고르고 플레이를 시작하여, 레벨업에 따라 랜덤하게 주어지는 무기들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적들을 제거해 나가면서 지정시간(스테이지 마다 다르지만 15분이나 30분)을 생존하는게 목적입니다. 조금 더 부연해 보자면, 반복되는 회차 플레이를 통해, 유물을 해금하며 골드를 모아 강화하고 황금알을 통해 캐릭터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등의 파고들만한 요소가 많아 생각보다 중독성이 있..
한동안 현생에 치여서 블로그도 못하다가, 간만에 의도치 않게(?) 여유가 생겨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500피스 퍼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사실 방안에 3년 가까이 묵혀둔 1000피스짜리 '매조도와 다산의 홍매시'도 있긴한데... 여백의 미가 끝내주는 동양화는 조금 더 마음의 준비를 한 뒤에나 도전해 볼까 합니다..;;) 외곽과 가운데를 경계선으로 하는 윗들판+하늘까진 쉽게 맞췄는데, 아래쪽 해바라기 밭은 정말.... 대략 3-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해바라기 밭에서 한 절반 이상 헤맨듯 합니다. 유액도 발라서 액자에 넣고 나니 그럭 저럭 괜찮군요.(기념으로 찍어봤는데, 플래시 반사를 미처 신경 못쓴 건;;;) 사족. 다른 할 일이 많은데.. 원래 급히 해야될 일은 하기 싫고, 급하지 않은 일을 먼저 ..
FF7의 각 지역 지도입니다. ※ 해당 지도는 스토리상 스포일러나 퍼즐의 해법, 아이템 입수 위치를 표시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잠의 숲(Sleeping Forest)과 잊혀진 도시(Forgotten City)를 거쳐 아이시클 인(Icicle Inn)에 가면, 키 아이템인 빙하 지도(Glacier Map)와 스노보드(Snowboard)를 구해서 스노보드 미니게임으로 대빙하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Holzoff의 집에서 구할 수 있는 빙하 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도착해야 하는 곳은 상단의 V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으로, 적당히 헤매다보면 알아서 쓰러져서 저 위치에서 구조가 됩니다. 다만, Added Cut, Alexander, All 등의 마테리아와 Safety Bit, Circlet 등의 악세..
FF7의 각 지역 지도입니다. ※ 해당 지도는 스토리상 스포일러나 퍼즐의 해법, 아이템 입수 위치를 표시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타이니 브롱코(Tiny Bronco)를 얻은 이후, 니블헤임(Nibelheim)과 골드 소서(Gold Saucer) 밑으로 흐르는 강을 따라 대륙을 관통한 후, 아래로 내려가서 오른쪽 대륙으로 넘어가 콘돌 포트(Fort Condor) 아래 쪽에 있는 섬으로 가면 됩니다. 키 아이템인 키스톤(Keystone)이 있어야 입장 가능하며, 키스톤을 얻은 상태에서 들어가면 입구에서 청(Tseng)과의 대화 후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길이 좀 복잡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거의 일방통행입니다. 참고로 연두색 삼각형 표시가 된 덩굴은 전부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 역할입니다. 일단 Anc..
로켓 타운(Rocket Town)에서 이륙한 타이니 브롱코(Tiny Bronco)가 불시착 한 곳은 우타이(Wutai) 근처입니다. 바로 우타이로 가서 유피와의 이벤트를 진행하셔도 되고, 심심하다면 북쪽 대륙으로 먼저 가서 본 빌리지(Bone Village)를 거쳐 잠의 숲(Sleeping Forest) 초입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키 아이템인 루나 하프(Lunar Harp)가 없는 상태에서는 그 이상 넘어갈 수 없으니 잠의 숲 초입에서 Kujata 마테리아만 회수하고 우타이로 가도 되고, 바로 우타이로 가도 됩니다. (우타이 근처에서 적의 기술(Enemy Skill) 중 Magic Hammer와 Death Force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우타이에서 유피와의 이벤트를 끝내고 마테리아를 돌려받으면, ..
FF7의 각 지역 지도입니다. ※ 해당 지도는 스토리상 스포일러나 퍼즐의 해법, 아이템 입수 위치를 표시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코스모 캐니언에서 버기를 타고 올라가 강을 건너면 산맥 사이의 니블헤임(Nibelheim)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니블산은 니블헤임 마을 뒤쪽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로켓 타운(Rocket Town)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을 넘어야 합니다. 좌측 하단에서 시작하며 가는 길에 클라우드 무기인 Rune Blade와 Red XIII의 무기인 Plus Barrette을 얻을 수 있습니다. Plus Barrette은 다리를 올라가기 전의 갈림길에서 위로 올라가서 길을 따라 가면 됩니다. 다리를 건너 출구로 넘어가면, MAP_01 우측 상단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파이프 5개와 계단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