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쯤 전에 오픈베타로 시작했던 Tiberium Alliances(이하 TA)의 계정이 아직도 살아있는 걸 발견해 최근 다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오픈 베타 후 한번 초기화가 됐었는지 컨스트럭션 야드 하나 덜렁 지어진 베이스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다행히 오픈 베타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니(Nod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시 C&C 웹게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옛 글이지만 간략히 참고해서 플레이 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C&C-TA는 아무래도 정해진 지형과 기물의 배치에 따라 공방의 양상이 변화하는 지라 효율적인 공격 대형을 위해 검색을 하다 전투 시뮬레이터(Firefox용)를 발견해서 남겨 봅니다.
준비물은 Firefox, Greasemonkey(Firefox 확장프로그램으로 Firefox 설치 이후 설치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뮬레이터인 TACS입니다.
먼저 준비물을 순서대로 설치합니다. (준비물을 클릭하면 각각 링크로 연결됩니다.)
정상적으로 Greasemonkey 까지 설치가 되셨다면 아래와 같이 Firefox의 도구모음에 원숭이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TACS도 마저 설치하시고 Firefox로 게임에 접속하시면 일단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적(포가튼) 베이스를 클릭하셔서 전투대기 화면을 열게되면 바뀐 점이 나타납니다.
전장화면 좌측에 TACS 정보표시창이 생기고, 우측 하단의 공격창에 Stats과 Simulate 버튼이 생깁니다.
이외에도 유닛 배치 위로 마우스를 올리면, 아래와 같이 추가적인 명령들이 나타납니다.
실제로 Simulate버튼을 누르게 되면, 짜여진 대형대로 전투 시뮬레이션에 들어갑니다. 속도 배속(1,2,4 배속)을 조절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기지 공격에 소비되는 Command Points는 시간당 10포인트 밖에 충전되지 않으면서도 모든 기지가 공유하는 굉장히 한정적인 자원입니다. 따라서 CP의 낭비없는 원활한 공격을 위해 시뮬레이터의 활용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P.S. 기지 내 자원 건물의 효율적 배치를 위한 건물 배치 시뮬레이터가 홈페이지 형태로 존재합니다. 다만 패키지 생산량과 연속 생산량이 맞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으니 혹시 사용하실 분들은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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