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Fantasy VII (Steam)
- Game/FF7
- 2014. 11. 2.
요새 시간에 여유가 좀 있어서, 예전에 감동깊게 플레이 했던 파이널판타지7이나 다시 해볼까 하고 찾아보다가 스팀판이 발매되어있는 것을 보고 무작정 질러버렸습니다.
어느새 발매 10년이 넘은, 고전게임의 반열에 오른 소프트인지라 PC판을 Win7에서 돌리려면 이런 저런 패치도 깔아야 하고 그래픽 카드도 좀 가리는 지라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스팀판은 그런 측면에서는 고민을 안해도 되니 참 좋더랍니다. ^^
딱히 예전의 인터내셔널판과 달라진 점은
○. 오프닝 부분의 유통사 동영상이 삼성에서 EIDOS로 바꼈다는 점 ○. 동영상이 확대 재생된다는 점(해상도는 그대로 입니다만..) ○. 에어리스 사망 관련 동영상 삭제가 없어졌다는 점 ○. 기본 상태로도 잘 돌아간다는 점(!!) ○. 시디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점(!!!) ○. 스크린샷 캡쳐가 매우 쉽다는 점(!!!!) - 스팀의 스크린샷 단축키인 F12가 그대로 통용됩니다. ○. 도전과제가 생긴 점(36개 밖에 안됩니다만) ○. 클라우드 세이브를 지원 ○. 캐릭터 부스터(간단한 에딧)을 지원 |
정도 일까요?
다만, 스팀판에서 추가된 클라우드 세이브와 캐릭터 부스터 기능을 사용하려면 스퀘어 에닉스(북미) 홈페이지 추가 가입이 필요합니다.
스팀에서 플레이를 누르면 위와 같이 새로 창이 하나 뜨는데, Setting-Network에서 활성화(Cloud Saving)하면 되고, 캐릭터 부스터는 직접 홈페이지에 찾아가서 쓰면 되지만... 위에 쓴 바와 같이 기능이 너무 부실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입한 시간이 아까울 정도 입니다. 뭐 캐릭터 부스터 아니더라도 FF7 에디터는 많으니깐요. ^^
그래픽이라든가.. 버그라든가... 해상도 부분에서라도 조금만 더 개선해 줬다면 더욱 즐거운 구매 및 플레이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FF7의 리메이크는 스퀘어 에닉스가 부도 직전에 몰리지 않는 이상 안나올 것이라는게 세간의 의견인지라 일단 이 정도에 만족하고 플레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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