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되었습니다. 일요일과 겹쳐 우울한 신정에 무엇을 해볼까 하다가, 재작년 겨울즈음 주문해서 올해 5월에 받은 20주년 기념 케로로프라모델이 생각나 2023년 첫날 조립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첫주부터 정신이 없어서 이제 올리는 게 함정...) 색이 많은 캐릭터가 아니다 보니, 기본 색분할로도 생각보다 표현이 충실합니다. 부가무장과 케론볼이 회색 단색인 건 많이 아쉽습니다만... 도색할 능력까진 없으니 어쩔 수 없군요 ;; 눈, 입이랑 케론스타, 모자 장식은 스티커입니다. 다른부분은 괜찮은데, 눈이 평면이 아니라 곡면이어서 스티커가 울었습니다.(똥손의 한계를 느낍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약간의 조작을 통해 눈 모양도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쪽 스티커는 더 울어서 차마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