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팝 (SPH-M7200)

§ 원 글 작성 정보 : 2010.08.28. 01:00

우여 곡절 끝에 KT로 번호이동을 하면서 이것저것 안붙은 옵션으로 출시된지 1년이나 지난 모델을 손에 쥐었다. ..;; (써놓고 보니 어감이 좀 그렇네 ..;;)

뭐 전화 요금이 얼마 안되는 사람이 달마다 3-5만원씩 내게 된다면 결국 폰 할부값으로 생각이 되어서 옮겼더니.. 아이폰4G가 나오는 세상에 조금 아쉽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펙은 한때 가지고 놀았던 Dell의 Axim x51v보다 발군. 하드웨어 성능이 금방금방 올라가는 세상이 되었긴 했나보다.

WM6.5로 업그레이드 후에 x51v를 만지던 경험으로 햅틱 UI를 지우고 하루 밤낮을 이것저것 손대보다가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가슴에 새기며, 벨소리와 배경정도 교체하고 원상태로 만들어 놨다. 

사실 x51v에 비해 고사양이기는 해도 이것저것 깔아서 돌리다 보니 프로세서에 걸리는 부담도 있고, 240*400해상도에서 지원이 안되는 다수의 프로그램들과, 더욱이 국내에서는 접근하지 못하는 옴니아팝의 앱스토어 문제라든지.. 결국 과거 WM프로그램들 중에서 별 탈 없이 돌아 가는 애플리케이션 들을 몇개 설치해보다가 지우다가, 겸사겸사 좌절도 해보다가 순정으로 돌아왔다. 

결국 일정관리용으로나 쓰겠지만... 현재 데스크탑에서 사용하고 있는 mozilla Sunbird와 호환시키는 방법이나 천천히 연구해 봐야겠다. 직접 연계시켜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마도 옴니아팝-아웃룩-선더버드-선버드의 수많은 다단계 공조를 이용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 원 글 작성 정보 : 2010.08.28. 01:00

 

x51v 가지고 놀았던 기억은 분명히 있는데, 옴니아팝을 썼던 기억이 애매하군요... 10년 전이면 막 PDA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가던 시점이던 것 같은데..

 

여튼 x51v(스마트폰은 아니지만) - 옴니아팝 - 루미아로 이어지는 사용이력을 보자니 역시 전 M사나 W를 좋아하는 군요. 지난 흐름 속에, 어쩌면 있었을 지도 모르는 가능성(WM(WP)/AOS/iOS 3파전?)을 생각하보면 아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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