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에서 Sierra社 번들을 모아서 할인하고 있습니다. Classic이 붙어있는 만큼, 좀 오래된 게임들로 구성된 꾸러미 입니다만 여러 게임의 제작/배급을 맡아온 Sierra社답게 다양한 게임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시저3, 시저4, 파라오, 제우스로 이어지는 명작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확장팩을 포함하여 들어있어, 가격을 생각해보면 괜찮은 구성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절복통 기계(The Incredible Machine) 시리즈와 엠퍼러(Emperor : Rise of the Middle Kingdom)가 더 들어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엠퍼러나 요절복통 기계나 제작사들(Impressions Games, Dynamix)이 이미 번들 구성에 있으니 넣어줬어도 괜찮았을 텐데 ..
아직 이 게임을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Apogee Software의 Secret Agent 입니다. 92년도에 발매된 게임이긴 한데, 저는 95년도에 건잠머리 게임나라 1번 CD에서 처음으로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종종 기억에 남아 찾고 있는 게임인데, 스팀에 올라와 있길래 구입을 했습니다. (추가로, 당시 게임나라 CD에 있던 게임 중 Apogee Software의 게임은 스팀에 몇개 올라와 있습니다.)[각주:1] 그때도 Shareware모음집인 게임나라 CD 중에서 볼륨이 꽤 크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정품에서 보니 원래 1/2/3 미션까지 있고 1번은 Shareware, 2/3 미션이 본품이로군요. 각 미션은 16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스테이지의 진행 순서는 크게 상..
http://youtu.be/KmvydnVTriE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의 오리지널 곡, FREELY TOMORROW입니다. 이전에 Still Alive 포스팅에서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이 곡 또한 악곡의 리듬에 맞추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션 타이포그라피가 인상적입니다. P.S. 미쿠의 목소리가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특히나 이 곡이 2012년도에 만들어 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말이죠. 추가로 콘서트(初音ミクマジカルミライ, 2013) 영상도 덧붙여 봅니다. http://youtu.be/975oMBaK9gM
이미 오픈한지 한달이나 지난 게임이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KOEI의 명작 SRPG 삼국지 조조전이 온라인(모바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모바일 게임 중에 삼국지라는 컨텐츠는 매우 흔한 편입니다. 당장 어느 앱스토어에서든지 삼국지라고 검색을 하면 수십개 이상의 게임이 검색되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조전 온라인이 특별한 까닭은, 영걸전-공명전-조조전으로 이어지는 KOEI의 브랜드 파워와 원작인 조조전에서 보여준 완성도 높은 게임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게임은 크게 [연의편]과 [전략편]으로 구분되며, 캐릭터(장수)는 공유되나 연의편에서 활용시에는 시나리오에 따른 등장 제한을 받습니다. 즉 초반에 전략편에서 레벨을 올려 두면 연의편에서 조금 더 쾌적한 진행이 가능하나, 연의에 나오지 않..
보통 사용하는 인터넷 계정은 몇개나 될까요? 국내 주요 포탈, SMS, 음악/영화 등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 만화/게임 등등 생각 나는 주요한 서비스만 세어보는데도 아마 열손가락/발가락이 모자라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오래되긴 했지만, 10년 쯤 전에 Microsoft의 연구에 따르면 대략 1인당 25개 정도의 계정을 가지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더 많겠죠. 2015년 밑에 나올 dashlane의 블로그에서는 1개 e-mail 계정당 9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군요. 이렇게 계정이 많아질 수록 관리해야하는 계정명과 암호를 외우는데 어려움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편의를 위해 단일한 암호를 유지한다면 반대급부로 보안위협이 증가하겠죠. 그래서 중요한 계정에는 다른 계정명과 조금 더 복잡한 암호..
Kalypso Media Digital에서 퍼블리싱하고 있는 경제/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트로피코 4입니다. 최근 5까지 시리즈가 나와있는데, 기본적으로는 독재자가 되어서 카리브해 어딘가의 작은 섬나라 트로피코를 발전시키는 게임이지요. 이번 연휴 동안에 샌드박스 플레이를 하다가 조금 더 편하고 재밌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 싶어 모드를 뒤지다 보니, 트로피코4에도 여러 모드가 있어 몇몇 모드 소개와 사용법을 포스팅해 봅니다. [ 주 의 사 항 ] 포럼의 많은 MOD 관련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MOD를 사용하여 발생한 게임 환경 및 PC 이상은 어디에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 MOD 확인 사양 > Tropico 4 Steam Edition, Ver. 1.06 > 모던 타임즈를 포함한 전 DLC 설치 ..
과거 32비트 환경에서는 램을 4GB 이상 장착한다는 것이 그다지 유용하지 않았지만, 64비트 운영체제로 넘어오게 되면서 예산이 허용하는 한 가급적 용량을 넉넉히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Steam의 하드웨어 통계(2016.01.)도 - 스팀 유저를 대상으로 하기는 하지만 - 램 용량 기준 4GB 이상 시스템은 약 80%, 8GB 이상 시스템은 48% 가량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여유있는 램 공간을 활용하여 램 디스크를 구성해 시스템 성능을 높여보려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램 디스크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흔히 언급되는 몇몇 램디스크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한 벤치마크를 해 보았습니다. ○ 테스트 환경 및 프로그램 - 테스트 환경(하드웨어) - 프로그램 (이전에 소개드린바 있는 Crysta..
얼마 전 의도치 않게 서브 컴퓨터가 하나 필요하게 되어 간략히 조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조립하였던 Core V21과는 달리, 이번에는 공간과 가격에 상당한 제한이 있어 미니 ITX로 짜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립시에 고민했던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가급적 크기가 작을 것(미니 ITX 보드 사용) ② U2500 보다는 성능이 좋을 것 ③ 가급적 저발열 - 저전력으로 조립할 것 ④ M-ATX 파워 사용이 가능 할 것(중고로 파워가 하나 생겨서.. 예산 절감차원에서 고려에 넣었습니다.) /* 부품선택 */ 1. Case M-ATX파워와 미니 ITX 보드를 동시에 지원하면서 가격대가 만만한 상품이 생각보다는 적었습니다. ABKO의 NCORE 다음 가격 라인이 비프렌드 아이매직 PI더군요. 약간의 가격..
얼마 전 우연히 라그나로크가 점핑 이벤트(5차)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라그를 접했던 때가 2002년 가을 경이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습니다. 한참 하던 때에는 월 정액도 결제해 가면서 수다도 떨고 그랬었는데, 시간은 흐르고 삶에 치이다 보니 어느 덧 기억 속 한 구석에 묻힌 게임이지요. 각설하고, 통합계정 소유자에게는 전승 2차 70레벨 캐릭터를 준다길래 캐릭터를 후 게임을 깔고 접속해 보았습니다. 익숙한 BGM이 흐르는 프론테라에서, 이벤트로 주어진 아이템들을 차고 좀 돌아 다녀 봤습니다. 프론테라 6시는 언제나 노점상이 가득하더군요. 물론 가격은 ..;; 오래된 게임들이 으레 그렇듯이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대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잠깐 필드에서 사냥도 해 보았지만, 레벨..
설도 지나고, 큰 맘을 먹고 어지러운 책상을 정리를 해보고자 모니터 받침대와 스피커 역할을 한번에 해주는 제품을 좀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상품은 TECHRIVER의 TR-3800 이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4만원 이하), 적당한 깔끔함, 무난한 확장성이 눈에 띄었으나, 구매 후기들을 읽다보니 스피커 음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스펙상 사양이야 10(5x2)W 이지만, 스피커라는 물건이 단순 출력만을 보고 사는 물건이 아니기도 하고 음질에 대한 평이 너무 안좋아서 일단 다른 상품을 찾아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눈에 띈 상품이 BONOBOSS의 BOS-F505 Sound Deck 입니다. 가격대가 좀 있었지만(8만원 이하) 이전에 쓰던 BONOBOSS 스피커에 그럭저럭 만..
FF7의 캐릭터별 무기 입니다. 스팀 영문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입수처 보다는 능력치와 특이사항을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찾는 무기가 있다면 Ctrl + F 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 Cloud 무기명 기본 능력 마테리아 특이사항 공격력 명중률 스탯 성장 슬롯 Buster Sword 18 96% Mag +2 x 1 ◎=◎ Mythril Saber 23 98% Mag +4 x 1 ◎=◎ ◎ Hardedge 32 98% Mag +6 x 1 ◎=◎ ◎ ◎ Butterfly Edge 39 100% Mag +8 x 1 ◎=◎ ◎=◎ Enhance Sword 43 107% Mag +16 x 1 ◎=◎ ◎=◎ ◎=◎ ◎=◎ Organics 62 103% Mag +15 x 1 ◎=◎ ◎=◎ ◎ ◎ Crystal S..
작년 4월 즈음에 Thermaltake Core V21을 조립했으니, 이제 사용한지 대략 9개월 가량 되어갑니다. 당시에는 여러 다른 제품들과 비교, 고민도 많이 해서 지른 케이스 인데, 9개월 가량 사용해 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1. Size 제품을 받고 느낀 것이지만, 크기가 생각보다 꽤 큽니다. 얼마 전 다른 용도로 비프렌드 아이매직 PI Silver 케이스를 조립했는데 단순하게 계산해도 Core V21이 Pi Silver 3개 가량 부피는 됩니다. 이게 장점이냐 아니면 단점이냐고 한다면.... 생각하기에 따라서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Pi Silver 같은 경우에는 조립 난이도가 꽤 높았습니다. 저 앙증맞은 케이스에 선이랑 쿨러랑 오밀조밀하게 넣다 보니 아무래도 나중에 청소나 유지보수 차..